본문 바로가기

경제 X 꿀팁/경제 이슈

마켓컬리, 올해? 내년? 언제 상장할까

 

📢 마켓컬리 올해 상장할까?

다음 주 상장 예비심사 받을 예정!

 

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모주 앱 리스팅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켓컬리 상장'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 3줄 요약

① 마켓컬리가 고민하는 이유
② 마켓컬리 상장 예비심사
③ 마켓컬리, 관건은 몸값 산정?

출처 : 마켓컬리

1) 마켓컬리가 고민하는 이유

 

최근 하반기 대어로 불리던 쏘카마저 IPO(기업공개) 흥행에 실패하는 등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서

 

기대만큼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마켓컬리의 연내 상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마켓컬리는 다음 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나오면 이에 맞춰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해요.

 

이 말은 즉, 상장을 당장 서두르기보다 상장 시기를 신중하게 고민하겠다는 입장인 것이죠.

 

출처 : 마켓컬리

 

2) 마켓컬리 상장 예비심사

 

마켓은 앞서 상장 심사의 걸림돌이던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와 올해 상반기 실적 및 재무 현황을 거래소에 제출했는데요. 

 

💡 의무보유 확약서는 마켓컬리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고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어요.

 

거래소는 창업자인 김슬아 대표의 지분율이 5.75%로 낮은 점을 고려해

 

재무적 투자자들이 최소 18개월 이상 보유 지분을 팔지 않을 것과 20% 이상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겠다는 약정을 마켓컬리에 요구한 이유는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출처 : 마켓컬리

 

3) 마켓컬리, 관건은 몸값 산정?

 

마켓컬리의 매출은 2019년 4,289억 원, 2020년 9,531억 원, 지난해 1조 5,614억 원까지 크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177억 원의 영업 손실을 보는 등 적자가 큰데요.

 

마켓컬리는 지난해 12월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급랭하면서 4조원을 모두 인정받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예비심사 통과가 유력한 만큼 기관 수요예측 전 희망 공모가 밴드를 얼마로 제시하느냐에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 마켓컬리

 

4) 몸값을 올리기 위해 뷰티에 총력?

 

기업 가치를 한껏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에서 마켓컬리가 주목한 건 뷰티 카테고리!

 

컬리는 지난 2017년투 화장품을 일부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뷰티 품목을 5,000여여 개 확대하며 뷰티컬리를 마켓컬리 플랫폼 안에 오픈했어요. 여기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차별화된 상품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의 경우 주요 고객층이 30~40대 여성이라 화장품의 주요 소비자와도 겹치며, 코로나19 시기 홈쿡 열풍으로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은 엔데믹 시대 외출이 늘어나며 화장품 소비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 마켓컬리의 뷰티컬리

최대 72% 상품 할인을 제공하는 뷰티 Full 위크 기획전, 20% 브랜드 쿠폰, 컬리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구성 제품, 선착순 결제혜택 등 보통 기획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쏟아붓고 있어요!

👍️ 오늘은 마켓컬리 상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컬리 상장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요즘 IPO 시장이 굉장히 얼어붙어있어서 쏘카도 참패를 했죠.

 

컬리 역시 프리IPO 때의 절반정도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흥행이 쉽지 않아서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 증시의 분위기가 호전되지 않으면 컬리의 상장도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모주 앱 리스팅은 절대 특정 종목에 대한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세요!

 

리스팅 홈페이지 바로가기 ▶